어제 네이버에서 NHN Deview 행사를 했다.
개방,개발자,오픈소스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
참석은 하지 못했지만, 생중계로 나마 살짝 엿볼 수 있었다.

네이버는 다른 곳과 비교해서 앞서나가는 모양이다.
특히나 먼저 시작(?)했다고 볼 수 있는 다음의 느린 혹은 잠행 과는 전혀 반대상황이다.
다음도 개발자행사를 여러가지 하고 있다.
네이버는 좀더 범위를 넓혔다고 해야하나? 개발자와 오픈소스를 사용하는 사용자들.

사실 이런 개발자 행사자체가 일반인을 대상으로하는 행사와 비교하면 미미하기 때문에 도토리 키재기 처럼 보일 수 있다. 네이버가 앞으로 어떤 복안을 가지고 진행시키는지 모르겠지만.
최근의 미투데이,오픈소스 등을 살펴보면 조만간 SNS 에 대한 자리를 잡기위한 조치를 취할 듯 하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네이트,싸이월드를 의식하고 있을듯 하다.

네이트,싸이월드 오픈정책에서 최후의 보루라고 할 수 있는 인증API 는 공개하지 않았다.
그에 대해 네이버가 한발 앞서 가려면 그 부분일 듯 한데, 쉽지않은 결정일 것이다.
어쩌면 서로 눈치를 보고 있을지 모르겠다. 다음,네이버,네이트...

다음은 개인적으로 참 아쉽다.
왠지 그동안의 노력이 별 성과를 내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진다.
좀더 눈에 띄는 결과를 내고, 공개를 하면 좋겠는데, 그 부분이 아쉽다.
좀 늦긴했지만,  http://dna.daum.net/archives/585  이런식의 움직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다음도 내부의 노하우가 많을텐데, 그런 부분을 공개하면 참 좋을 것 같다.
다음 한메일익스프레스의 UI 도 마음에 들고, 공개하면 다음 짱!
다음 DevDay 행사도 계속이어지는 것이 좋긴 하지만, 대박서비스가 DevDay 를 통해서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면 좋을 듯 싶다.


그리고, 야후.

국내에서의 야후란, 사실 듣보잡의 불명예를 가지는 처지가 되버렸다.
그동안 신경도 쓰지 않았다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야후개발자네트워크 를 보고, 국내 행사도 참석도 해보니.
생각보다 방대한 개발자 지원이 있었다. 다만 국내가 아니라 해외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국내 지원은 조금이나마 http://ydnkrblog.com 등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아직은 야후코리아 차원의 지원이라기보다 직원개인의 열정에 의해서 움직이는 것 같다.

포털의 이런 움직임은 개발자 입장에서는 환영일 것이다. 최소한 나는 대 환영.
각 포털의 움직임은 서로 다르지만, 결과적으로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본다.
대박서비스 사례같은 것이 나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개발자들을 위해 물적,심적 지원을 해줄 자원이 있는 곳은 사실 포털밖에 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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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네이버에서 Deview 컨퍼런스 를 했지.
그리고, 네이버의 개발자센터(Naver Developer Center)를 오픈했나봐.



다음에서는 이미 개발자네트워크(Daum Developers Network and Affiliates : 일명 DNA)
가 있다.
그중 애용하고 있는 http://dna.daum.net/lens/  (DNA Lens) 라는 것도 있다.
http://ftp.daum.net 도 DNA 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네이버쪽에서도 기존에 OpenAPI 관련 사이트가 있었는데, 그쪽과 통합해서 개발자센터를 만든 듯 하다.
다음의 DNA 도 OpenAPI 가 관련되어 있다.(둘의 성격이 비슷하다.)

특히 KLDP 의 권순선님께서 네이버쪽으로 가신후 오픈소스 관련 행사들이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와 다음.
개발자,오픈소스 지원관련해서 다음쪽이 조금 우세한 면이 있었는데, 이번 네이버의 개발자센터오픈을 계기로 다음이 자극을 받을 듯 싶다.

네이버 DC 는 nForge 와 Cubrid 라는 상품(?)을 같이 내놓으면서 인지도에서 더 강점을 보일 것이다.(제로보드XE 도 포함되겠군)
다음 DNA 는 그런면에서 부족하다.(상품이라 불릴 만한 것이 없다-있으면 코멘트바람)
그 점이 현재는 다음이 우세하다고 하더라도 네이버가 금방 우위를 점할 듯 하다.
(나쁘게 말하면 죽써서 뭐한 꼴이 되버렸다고 해야하나?)

물론 다음이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겠지만, 네이버쪽이 영리하게도(?) 더 나은 방향을 선택한 듯 싶다.
네이버가 상품(제품?)화 한 것이 자체개발이라기 보다 인수(사들여서)한 것들이라 모양새가  좋다고 볼 수는 없지만,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개발자센터를 운영할지 짐작할 수 있다.
자체개발한 스마트에디터 같은 것을 오픈할 수도 있고, 그런 것들을 상품화 할 것이 분명하다.
역시  http://dev.naver.com/opensource 를 보니 준비중이군.

참! 네이버 영리하단 말이야.


네이버가 다음 보다 더 많이 준다라는 느낌이다.(개발자에게...)
다음도 빨리 준비해야 겠군.

현재로서는 네이버의 막판 역전카운터펀치를 제대로 날렸다.
다음이 어리둥절 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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