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썬을 .

생각할일 2009. 4. 21. 12:04
썬마이크로시스템즈가 오라클의 품으로 갔다.
조금 충격!

썬의 자바, 솔라리스, Mysql 이 오픈소스 진영(?)에서는 꽤 큰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 인수소식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생각을 안 할수가 없다.
오라클은 현재의 상태를 유지할까? 방향을 다르게 바꿀까?

아! 이참에 자바자체를 오픈소스화 시켜주면 바로 '오라클 찬양' 모드로...
자바는 아파치프로젝트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자바자체가 오픈소스화 되면 정말 대단한 이슈가 될 것이다.(그러나 오라클의 마음을 어찌알랴)
어찌될지...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을 것 같은 Mysql . 어찌보면 서로의 영역이 다른 측면이 있으니, 별다른 영향이 없을지도 모르겠다.
오히려 Mysql 입장에서는 든든한 벤더(?)가 생겼으니, 영업상의 이익도 클 것 같다.
오라클 입장에서 Mysql 담당자를 두어야 겠지만, 기존 오라클DB 와 병행할 수 있을 듯 하다.
분명히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고 선을 그어 분리할 것 같다.

오라클이 운용되는 시스템(OS)이 없었다. 그래서 알게 모르게 리눅스 플랫폼에 공을 들이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썬의 솔라리스를 얻게 됨으로서 든든한 플랫폼을 얻게 된 셈이다. 그러고 보니 리눅스 플랫폼은 어떻게 될까? 레드햇과의 관계는?

과연 오라클은 어떤 예언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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