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오늘 잠이 오지 않았다.
밤을 꼴딱 새버렸다. 아침이 밝아오고, 전해오는 소식.

아! 인생 허망하구나.
무엇을 위해 그렇게 싸워왔던 것인가?

이땅에 평화가 오기를 그는 원했을까? 그건 모르겠다.
그가 평화를 가져오지는 못했다.
치졸한 적에 의해 망신창이 누더기가 되버렸다. 더이상 망가질 것도 없었다.

이제 어떻게 될까?
전쟁일까? 칼끝처럼 대립하던 양날이 서로를 찌르게 될까?

아! 허망하구나.

그냥 이기적인 삶을 사는 것이 현명한 것일까?
왠지 슬픔보다 분노가 먼저 끓어 오른다.
이땅에 평화가 오기를 바란다. 어쩌면 그 마지막 기회를 잃어버렸는지 모르겠다.

아! 허망하구나.



Daum 아고라

서명 진행중 노무현 전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67408분께서 참여해 주셨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23일 김해 사저 뒤 봉화산에서 투신해 오전 9시 30분께 서거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이날 사고 직후 사저에서 가까운 김해시 세영병원으로 먼저 옮겨졌으나 이미 의식불명 상태였다고 합니다.

노 전 대통령 사망 소식을 전해들은 권양숙 여사는 오전 9시 25분께 양산 부산대병원에 도착, 시신을 확인한 후 실신, 입원실로 옮겨져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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