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은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 모 공무원의 발언으로 위태(?)하던 기간도 있었다. 그러나 조금씩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혹자는 마지막 피날레 라고도 한다.(그건 시간이 지난후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주식시장이 재미없다고, 코인시장으로 자금이 들어온 것도 있고. 블록체인 / 가상자산 개념의 금융, 산업적인 측면에서 여러가지 좋은 뉴스들로 인해 긍정적인 관점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진 것도 있을 것이다. 사뭇 2017~2018년도의 분위기와는 확연히 다르긴 하다. 그때는 사기아냐? 라는 분위기가 더 강했다.
물론 열기가 오르다보면 꺼지는 시기도 있다. 아무튼 그 뜨거움을 마음껏 즐기되 꺼지는 시기를 대비해야 겠다.
주식시장의 순환매(?) 의 모습과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1) 비트코인 2) 이더리움 3) 메이저알트 4) 잡알트
비트코인이 크게 상승한 이후 국내시장은 일명 김치코인(국내 시장에만 상장된 코인) 들이 한번 휩쓸고 갔다. 다시 차례가 올지는 미지수다.
얼마전 이더리움이 지나갔고, 이제는 3) 메이저알트 차례인듯 하다.
어느 코인에 투자할지를 논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지금의 상황이 그저 넘치는 유동성의 자금이 들어와서 그런것일까? 이 시장이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일까?
그 열쇠는 비트코인이 쥐고 있다.
이 상승세가 꺾이고 하락장이 시작되면 언제 다시 올라올지 모르는 깊은 골짜기를 지나야 한다.
반대로 다시 고점을 갱신하고 상승세를 이어가면, 다시 기회가 찾아올 것이다. 물론 각 국가의 제도권에 들어가야 하고, 규제도 받아야 하고, 기관들의 참여도 늘어나야 한다.
관점의 핵심은 "절대 하나에 몰빵하지 말자" 이다. 수익을 얼마나 얻을 수 있을까도 생각해야 하지만, 그걸로 얼마나 손해볼수 있을지도 같이 생각해야 한다. (그래야 이정도 손해보면 빠져야 겠다. 라는 결정을 내릴 수 있다.)
2020년도 7월~10월 정도까지는 어떤 가상자산 투자 방법이 있을지 찾아보는 기간이었다. 본격적으로 한것은 11월 부터 였던 것 같다.
대략 6개월정도 기간동안의 결과이다.
수익의 많고 적음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것이다. 그걸 말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목표대로 가능한 안전하게 투자하는 방법으로 실험한 중간 정산하고자 한다.
종류별 크게 보면 자동투자( 헤이빗 FF 전략 ) / 디파이,스테이킹(이자 수익) / 직접투자 (선물-바이빗 , 코인매수) 라고 볼 수 있다. 해당 비중을 조절해서 (안전/위험) 가능한 안전하게 투자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자동투자는 일종의 수익률 좋은 펀드/ETF 같은 느낌이다. 디파이는 채권같은 느낌? (물론 동일하다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이 시장이 아직 규모가 작아서 비트코인의 흐름에 따라 요동치게 된다.(마치 코스피 시장이 반도체섹터에 영향을 받는 것처럼)
내가 하는 각 투자방식에 대해 알아보자.
1. 자동투자 (헤이비트 FF 전략) 자동으로 투자해주고, 꽤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다. 그렇다고 이곳에 몰빵하지도 않는다. 앞으로 하락장이 오면 어떻게 될지도 모르니.
일단 6개월 1차 투자를 정산하고, 새롭게 2차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위의 최종수익을 마무리하고 수익금을 출금했다. 수익금은 현금화 하기 전에 디파이에 잠시 넣어둘 생각이다.
2. 디파이,스테이킹 디파이쪽은 예전에 언급을 했었다.( blog.1day1.org/628 ) 현재 여러가지 테스트를 해보고 있다. (수익률만 따라가다 보면, 사기를 당할 수 있는 위험성도 크다.) 디파이 서비스들도 거의 우후죽순, 춘추전국 시대처럼 여러가지가 있다. 그 기반이 되는 플랫폼도 이더리움 네트워크(eth) , BSC 네트워크 (바이낸스 bnb) , 클레이튼 네트워크(국내기반) 등 여러가지가 있다.
디파이 서비스들은 다들 높은 이자율(Annual Annual Yield, APY)로 유혹하고 있다. 가상자산을 끌어들이기 위해 무리한 APY 를 주는 곳도 있다. 해당 서비스들을 여러가지 테스트해보고 판단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pancakeswap , belt.fi , BIFI 등을 체크해보고 있다. 한가지 해당 서비스들을 테스트해 볼 때 서비스 공식 텔레그램에 접속해서 알아볼 수도 있다. 그런데, 관리자라고 하면서 개별적으로 DM 을 보내거나, 다른 텔방에 초대하는 경우 등을 조심해야 한다. 팔지도 않는 코인을 퍼블릭세일 한다거나 등 유혹하는 사기 스캐머들이 많으니 꼭 주의해야 한다. 그런 부분을 구분하지 못하겠으면, 차라리 텔레그램방은 접속하지 않는 것이 좋다.
3. 직접투자 (선물-바이빗 , 코인 매수) 선물투자는 주로 바이빗에서 하고 있다. 이전에 언급을 했었다. ( blog.1day1.org/623 ) 사실 이 부분은 공부+연습 하고 있다. 정확하게는 '투자전략' 을 공부하고 있다고 해야하나. 선물투자도 펀딩피를 받는 전략 과 직접 매수/매도 를 하는 시스템트레이딩 전략을 하고 있다. 현물 투자는 무조건 롱(상승장) 위주로 하게 되는데, 하락장(숏)에 대비하기 위해서 알아두면 좋다. 아무튼 위험성이 큰 부분이라, 자신을 컨트롤하지 못한다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코인 매수는 주로 장래성이 높은 코인을 매수하고 있다.(BTC , ETH , BNB 등이다) 아마도 하락장이 시작되면, 매도를 할 가능성이 높다. 이건 비트코인의 시장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비트코인이 코인시장의 기축이라고 이해하시면 된다.)
한가지는 전 능력이 안되서 못하는 부분인데, 리서치 잘하시고 분석 잘하시는 분은 유망한 알트코인을 찾아보고 초기 부터 투자를 해보는 것도 좋다. 단, 현재는 상승장인 상태라 이미 고평가된 것들이 많으니, 매수는 조심해서 해야한다.
총평) 사실 지난 6개월은 큰 폭락없는 상승장이었다.(주식으로 치면 몇번의 큰 폭락은 있었다.) 앞으로의 6개월이 중요할 듯 하다. 계속 상승장이 이어질지, 하락장으로 돌아설지.
만약 하락장으로 바뀌게 되면 위 투자방법 중 일부는 다른 방식으로 바꾸거나 중단할수도 있을 듯 하다.
하락장에는 기존 수익을 지키는 방향으로 해야겠다. 어쩌면 가상자산 을 벗어난 주식 / 채권 등을 포함한 자산배분 관점의 투자가 될 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