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의 열기가 식은 것 같습니다.(개인적인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느낌)
양적으로는 늘어난 것처럼 보입니다.(실제로도 늘었겠죠?)
올블로그, 블로거뉴스 등을 보면 올라오는 글의 블로그들을 보면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느낌뿐아니라, 통계적으로도 정체되었다고 하네요.
http://multiwriter.tistory.com/237
글 내용을 일본의 게임산업에 비유해서 설명하는데, 잘 해석하신 것 같습니다.

제가 그냥 느끼는 것은  '볼게 없네!' 라는 것입니다.
이슈성 글들은 참 많습니다. 아니! 폭발할 지경입니다.
그런데, 그 뿐입니다. 이슈는 금방 타올랐다가 사라집니다.
한국사람이 냄비네 뭐네 하는 것도 저런 이슈성 사건에 열올리기 때문이라 생각되요.
꼭 한국사람뿐아니라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죠.

위 블로그에서 해법(?)으로 제시한 컨텐츠.
그것이 정답이라고 생각됩니다. 읽을 거리를 줘야, 다시 찾아오는 것이겠죠.
꼭 블로그만의 해법은 아니지만, 지금의 블로그(블로고스피어?) 는 변화할 때라고 봅니다.

올블로그 안 간지 꽤 오래되었습니다.
이슈성글이 덮고 있어서, 읽을 만한 글을 찾기 위해 머무는 시간이 꽤 짧아졌습니다.
다른 메타블로그 사이트들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언급한 블로거뉴스의 '창작,연재' 코너는 시도는 좋지만, 다른 코너와 별다른 차별성이 없어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지금은 각 코너가 평면적으로 추천수,조회수 같은 것으로 나열하는데, 그런 부분은 시사쪽에나 어울리는 것이라고 봅니다.
창작,연재 / 책이야기 / 여행 / 요리,맛집   같은 컨텐츠가 들어가기 좋은 코너들은 지금의 구조를 벗어나야 한다고 봅니다.

조만간 블로거뉴스가 이름도 바꾸면서 뭔가 변화를 꽤할 듯 한데, 그런 점이 반영되면 좋겠습니다.
읽을 거리를 주세요.
정확히 말하면 읽을거리를 잘 차려주세요.  가 되겠네요.


ps. 추가 : 블로거뉴스 개편이 단순한 채널변화인가? 내가 생각했던 것 과는 차이가 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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