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네이버 스팸은 어떻게 사용자의 계정정보를 탈취하는지 설명했었다. https://blog.1day1.org/714

 

여전히 네이버 스팸은 교묘하구나.

네이버 메일을 보다가 눈에 띄는 메시지가 보인다.캡쳐는 PC 에서 했는데, 모바일에서는 보낸사람에 "금융위원회" 까지만 보인다. 그렇다 보니 아차하면 클릭하게 된다.클릭하면 이렇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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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관 메일로 오면 자칫하다가는 함정에 걸리게 된다. 무심코 암호 입력하면 바로 털리게 된다.

지난번 스팸이후 1달정도 지났는데, 또 메일이 왔다.

핸드폰에서 확인하면 더 눈치채기가 어려울 수 있다.

"확인하러 가기" 버튼은 가급적 누르지 않는것이 좋다.
보통 무작위로 이런 메일을 뿌리는데(없는 계정도 보내게 된다) ,
"확인하러 가기" 클릭하면 오! 이 계정은 사용하는 계정이구나! 라고 알려주는 것이 된다.

 

# 어떻게 조심할 수 있나?

메일 서비스의 보낸이의 주소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소를 보면, 행정안전부는 확실히 아닌것 같다.
더욱 교묘한 스패머는 물론 저 주소도 그럴듯한 주소로 보냈을 텐데, 이 스패머는 초짜인듯 싶다.

암튼, 이 방법으로 체크할 수 있다.

 

테스트를 위해 "확인하러가기" 버튼을 클릭해봤다.

예전에는 네이버 로그인 하는 창이 떴었는데, 뭔가 다른 메지시가 나온다.

왠지 호스팅하는 곳에서 블락을 한 것 같기도 하다.(신고가 들어가서 그럴 수도 )
운이 좋으면 위와 같이 호스팅업체에서 거를 수도 있겠지만, 조심하지 않으면 아래처럼
무의식 중에 암호넣고 로그인해서 계정이 탈취가 될 수 있으니 항상 주의해야 한다.

네이버 메일로 오고 네이버 계정 탈취를 위한 이슈이니, 네이버 측에서 필터링 조치를 할 수도 있을 듯 한데
네이버쪽에서 얼마나 신경을 쓰고 있을지는 모르겠다.(어차피 메일은 돈도 안되니 무심할지도...)

그러고보니, 몇년전 조금더 교묘했던 스팸메일도 있었다. https://blog.1day1.org/639

 

네이버 피싱메일 조심하세요.

오늘 이런 메일이 왔다. 공식적인 네이버 메일인 줄 알았다. 그래서, 메일 내용대로 스팸을 보냈다면, 메일 계정(암호)이 털렸나 생각했다. 암호 바꿔야지 생각하던차 자세히 보니 이상했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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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메일을 보다가 눈에 띄는 메시지가 보인다.

캡쳐는 PC 에서 했는데, 모바일에서는 보낸사람에 "금융위원회" 까지만 보인다. 그렇다 보니 아차하면 클릭하게 된다.

클릭하면 이렇게 나온다. (아래에는 가렸지만, 아이디에 본인 아이디가 나와서 깜빡하고 눈치 못챌 수도 있다)

PC 에서 보면 주소가 이렇게 나온다.

모바일에서 보면 주소까지 체크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아차하면 비번을 입력하게 된다.

그렇게 계정이 털리게 되는 것이다.

 

모두들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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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에 전화가 걸려온다.
받지 못하면 '부재중통화' 라 뜬다.
근데 말이야 이게 얼마동안 울렸는지 알 수가 없단 말이야.
1초간 울렸는지, 1분동안 울렸는지 알 수 없다.

요즘 뜨는 스팸이 있지, 바로 원링 스팸.
이게 뭔고하니 전화가 오는데 한번 울리고 끊어진다.
받는 사람은 '부재중통화' 라고 뜨니 궁금해서 전화를 해본다.
그러면  '정보를 이용하시려면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1번을 누르시고...' 등의 멘트가 나온다.
1번 안누르고 끊는다.  이게 다 일까?
아마 백이면 백, 그 멘트가 나오는 동안에 정보이용료가 부과되고 있을 것이다.
왜 그놈들은 그걸로 먹고 살거든!

다시 휴대폰으로 가보자.
휴대폰에서 한번울리다 만 전화인지, 한 1분동안 계속울린 전화인지 알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런 기능이 있는 휴대폰이 있을까?

더욱 교묘해지는 스팸수법. 항상 뒤를 쫗기 바쁜 대처방법.


한번 울리고 마는 전화. 절대 그 번호로 전화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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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업계에 있다보니 이런일도 있군요.
경찰에서 연락이 왔는데, 처음에는 아이디/암호 유출시켰다고 경찰서에 오라고 하더군요.
헉! 무슨일이. 아! 뒷골.

처음에 직접받은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이 받았는데, 아주 범죄자 취급하듯이 말했나 봅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다음 한메일로 스팸이 발송이 되었나 봅니다.
그래서 다음 사용자가 사이버수사대에 신고를 한 듯 합니다.(정확한것은 경찰서 가서 알아봐야 할 듯)

크래커(해커?)가 서버의 취약점을 찾아 스팸경유지로 사용된 듯 합니다.
지난번 개인정보유출(옥션,GS칼텍스 등..)된 정보가 이런곳에 사용이 되나 봅니다.
근데, 서버의 smtp 를 이용한게 아니라, 다음 한메일을 이용한 것 같습니다. 공격코드를 살펴보니 다음 한메일에 직접 아이디/암호 넣고 로그인해서 메일쓰기 폼에서 바로 발송을 해버리는 코드더군요. (간단한 파일 하나입니다.)
흠! 유출된 정보로 스팸을 보내버리는구나. 따로 스팸발송서버 없이 간단한 웹해킹 만으로 되네요.

서버로 웹호스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아는 사람들 홈페이지정도 돌리는 서버라 이런 피해는 처음이지만, 웹호스팅 하는 업체들은 '이런 일이 수시로 발생하나?' 그런 생각이 문득 드네요. 고생이겠군. (돈도 안될텐데...)

다음주 즈음에 경찰서 가봐야 할텐데,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까요?
말을 잘 알아들으면 좋겠는데, 못 알아들어서 '안습'인 상황이 되는 것이 아닌가? ㅜㅜ

이런 경험있으신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

아! 그리고, 웹호스팅 혹은 개인적으로 서버돌리시는 분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간단한 웹해킹방법으로 저같이 스팸경유지로 사용되거나 혹은 SQL인젝션 공격등도 당할 수 있으니, 서버 점검 해보시기 바랍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공격을 당하게 되었는지는 이 사건이 해결되면 따로 설명을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ps. 다음 한메일 관계자 분들은 따로 연락주시면, 관련자료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스팸방어에 도움이 될 듯(이미 알고 계실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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