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SKT 의 안드로이드 컨퍼런스를 다녀왔습니다.(아! 어제군요)
다녀와서 잠시 쉬다가 글을 쓰니 어제가 되었네요.
제가 안드로이드는 초보이기 때문에 자세한 것을 모르는데, 강의중에 재미있는 것들을 알게되었습니다. 다만, 조금 디테일한 기술적인 부분을 원하셨던 분은 실망하셨을지도 모르겠네요.
( 행사 녹화 영상이랍니다.
http://twitonair.com/sktstore/vLf )
칸드로이드(
http://www.kandroid.org) 의 양정수님이 간략한 안드로이드의 역사/흐름을 이야기해주셔서 유익했습니다. (물론 아시는 분들은 식상해 하셨을지 모르겠지만요 ^^)
참 많은 업체들이 관련되어 있고, 참여하고 있구나. 저들의 움직임이 바로 안드로이드의 움직이겠지요.
특히 마지막 퀴즈부분에 나왔던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 관련해서는 아! 탄성이 나오더군요.
안드로이드 플랫폼 개발자들이 책의 내용을 인용했구나! 라는 것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자이고트? zygote 에서는 할말을 잃었습니다. (블레이드러너는 알고 있었는데, 저 책은 그냥 있다는 것만 알고 있는 정도였죠) 책 사서 봐야 겠습니다.
안드로이드펍(
http://www.androidpub.com)의 박성서님 의 개발자입장에서는 강의도 유익했습니다. 자! 따라~~와~ 의 그 마음가짐을 꼭 새겨야 겠습니다.
자! 고민하지 말고, 만들어서 안드로이드 마켓에 올리세요.
안드로이드마켓 유료 결제 부분은 빨리 해결이 되면 좋겠네요.(^^ 웃음의 의미...)
요즘 개발자들이 여러모로 많이 힘들어하는데, 앱스토어,안드로이드마켓 등이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관련 업계들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같습니다.(통신사,제조사 등...)
그리고,
SKT 의 진헌규님의 티스토어에 대한 의지(애정?)를 볼 수 있었습니다.
(진헌규님 트위터 아이디
@hkjinlee 입니다. 많이 팔로우 하시길 ^^ )
앞으로도 행사,교육,공모전 등이 여러차례 있다고 합니다.
아직은 시작단계라 조금 의아한 부분도 있지만, 차츰 개선되어질 것이라고 봅니다.
SKT 가 안드로이드의 흐름을 자기쪽으로 가져가려고 애쓰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모토로이를 시작으로 거의 매달 안드로이드폰을 내놓을 예정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KT발 애플 아이폰에 한방 맞은 것에 대한 반사작용인지, 큰 고민끝에 나온 것인지는 모르지만, 제대로 해볼려고 여러가지를 준비하고 실행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간의 악평들을 다 흘려버리기에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이것이 '그 변화의 시작이다' 라는 제스쳐라고 보여지길 바라겠습니다.
대인배
모토롤라는 모토로이를 50개나 풀었더군요.
예, 저는 못 받았습니다. ^^ 그렇지만, 모토로이 앞으로 업그레이드 신경써 주세요.
그거면 불만 없습니다. (달빅 터보는 언제쯤 적용될려나? 기대중...)
저의 짧은 지식으로 안드로이드가 대세가 될거나, 아이폰을 이길거다
(누가 이기고 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음.) 그런 판단을 하지는 못하지만, 통신사, 제조사등의 입장에서는 안드로이드가 거의 유일한 대안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SKT 처럼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앞으로가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그 흐름의 중심이 아닌 언저리에서 지켜보는 입장이지만, 그것만으로도 재미를 느낄 수 있네요.
Just Fun. 재미있으면 빠져보세요. ^^